매일 커피를 한 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무릎 골관절염 발생 위험이 40%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성에게서 이 같은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지만 커피가 여성호르몬 수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김재균 고려대 안산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은 50세 미만 5503명(남성 2314명, 여성 31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커피 등 음료와 무릎 골관절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서다. 골관절염은 관절연골 손실 등을 일으키는 퇴행성 질환으로 상태가 심한 환자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인공관절치환술뿐이다. 분석 결과 커피를 하루 한 잔 이상 마시는 여성의 슬골관절염 유병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