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코로나 19일 신규 확정자가 26일 1만3000명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면서 또다시 백신 무용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백신 2차 접종을, 절반이 3차 접종을 한 상황에서는 백신 접종이 효과가 없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그러나 백신 접종 시 확실히 입원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고 감염 예방 효과도 통계로 입증된다고 방역 당국은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지난해 2월 26일 만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등에 대한 우선접종을 시작으로 현재 11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25일 0시 기준 전체 국민 대비 2차 접종률은 85.4%이며 3차 접종률은 49.8%다. 3차 접종률은 26일 0시 기준으로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백신 무용론은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