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한국처럼 못 만들지?' 일본 OTT(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서 한국 콘텐츠(K-콘텐츠)의 인기가 높다. 특히 국내에서는 국가안전기획부 및 간첩 미화 논란에 휩싸여 시끄러웠던 드라마 설강화가 일본 OTT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20일 세계 OTT 랭킹 집계 사이트인 프릭스패트롤(Flix Patrol)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기준 눈의 강화가 일본 디즈니플러스(+)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서는 1~3%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정혜인-지수' 커플이 디즈니의 대표작 '마블 영웅'의 인기를 제친 것이다. 이날 국내에선 더 심슨에 뒤진 2위를 차지했다. 눈 강화는 논란과 시청률 우려에도 불구하고 OTT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아시아 5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설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