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축구선수 손흥민(30토트넘)의 투지가 회자되고 있다. 주치의였던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왕준호 교수가 건강 상태를 언급하며 "의지가 강해 끊기 어려웠다"고 전했기 때문이다. 8일 YTN 뉴 슬라이더에 출연한 왕 교수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달 2일 소속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 출전했다가 상대 선수와 충돌해 안와골절을 입었다. 이에 따라 한 달 뒤 열리는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했다. 이후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안면 마스크를 쓰고 월드컵 경기에 주장으로 합류해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한국은 우루과이(0-0) 가나(2-3) 포르투갈(2-1)을 상대로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16강 진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