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 레프트 김인혁의 타살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 5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김인혁이 숨진 채 발견된 자택 등을 조사한 결과 타살 혐의는 없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김인혁의 집에서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됐다"며 "외부 침입 흔적도 없으며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를 조사한 뒤 특이점이 없으면 내사를 종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유족의 뜻을 존중해 부검은 실시하지 않을 방침이다. 김인혁은 4일 오후 3시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김인혁의 한 지인이 구단측으로부터 "김인혁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연락을 받고 자택을 방문했다가 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