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공간이 부족한 아파트에서 차량 2대를 가진 주민들이 수년째 몰려들고 있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아파트 주차장 메우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수년째 주차장에 충전재를 채우는 얌전한 주민이 있다고 밝히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이 주민이 소유한 차량은 싼타페와 아반떼로 알려졌다. 한 사진에는 싼타페 차량이 주차공간 2개에 모호하게 걸려 있거나 중앙에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A씨에 따르면 주민들은 아반떼를 타고 나갈 때 주차공간을 미리 확보하기 위해 싼타페를 못박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싼타페와 아반떼가 나란히 주차돼 있었다. 그런데 싼타페 바퀴가 기둥 쪽으로 돌아선 모습이었다. 기둥과 자신의 차량 사이를 주민들이 다니지 못하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