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국가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방역을 완화하는 이른바 위드코로나를 시작한 이후 치명률이 감소했지만 한국만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 정부가 준비 부족 상태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을 추진하는 바람에 치명률 역주행으로 이어졌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국제통계사이트 아워월드 데이터가 미국 존스홉킨스대의 코로나19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달 1일 현재 한국의 코로나19 치명률(11월 21일 이전 일주일 확정자수 대비 12월 1일 이전 일주일 사망자 수)은 1.46%로 주요국(미국 일본 독일 영국 싱가포르)과 비교해 가장 높았다. 1일은 한국이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작한 지 꼭 한 달째 되는 날이었다. 이날 영국의 치명률은 0.3%로 한국의 15 수준이었다. 싱가포르(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