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로 수산물 소비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는 급식업체에 수산물 소비 확대를 요청할 계획이다. 25일 업계와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와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는 30일 급식업체와 간담회를 연다. CJ프레시웨이, 아워홈, 삼성웰스토리, 현대그린푸드 등의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와 수협 등은 간담회에서 각 업체와 수산물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이 커지면서 소비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실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국내 어업 생산량과 생산액이 2년 연속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