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그들의 눈물을 가슴에 품고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거의 말을 잇지 못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전날 충북 청주시의 한 시장을 방문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95살 노인이 시장 바닥에 웅크리고 앉아 머리를 손질하지 않고 5000원짜리 토란을 팔려고 하는 것을 봤다"며 "(시장 안에서) 나를 껴안고 울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것은 그것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과 가난한 사람들이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이어 감정이 북받친 듯 목소리를 여러 차례 가다듬었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이 후보는 "1분1초라도 이 땅에서 약자들의 아픔과 그들의 아픔을 최대한 개선하는데 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