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이 무공천을 결정한 대구 중구·남구 지역구에서 PPP 출신들이 탈당 후 당선되더라도 복당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날 국민의 힘이 곽상도 전 의원의 사퇴로 발생한 이 지역 보궐선거 무공천을 결정하자마자 당 지도부인 김재원 최고위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 후 돌아가겠다고 밝힘으로써 무늬만 무공천이라는 비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국민의 힘 39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인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재보선에서 탈당 후 무소속 출마자들의 복당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날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대구 중남구 공천 포기를 결정했지만 대구 중구에 국민 힘의 인물이 출마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현실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