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결과 2022년 수능(이하 SAT) 수학영역의 체감난이도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해와 과학이 통합된 수능이었다는 점에서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오전 수능 개강과 동시에 진행된 브리핑에서 위수민 수능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수능제도에 변화가 있었지만, 전년도 수준 유지" 기본에 충실했다”고 말했다. 올해 SAT는 현행 고등학교 교과과정에 맞춰 실시하는 첫 시험이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개편되었으며, 사회과학 탐구영역은 구분 없이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EBS 연계 비율은 문항 수에 따라 70%에서 50%로 낮췄다. 위 회장은 “국어영역과 수학영역에서는 선택과목에 따라 수험자간 불이익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국어와 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