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여당 지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윤석열 당선자에게 투표한 것으로 의심되는 연예인을 색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구체적인 실명까지 거론하며 작성한 2차녀 리스트가 확산되면서 명예훼손이라는 주장과 표현의 자유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12일 한 인터넷 카페에는 하니 말고 당당하게 보인 2번 여자를 또 누구냐는 글이 올라왔다. 2번 여자는 대통령후보 기호 2번을 찍은 여성을 줄인 은어다. 투표자 본인이 여성이면서 상대적으로 빈약한 여성정책을 내세운 윤석열 후보에게 투표했다는 비아냥거림의 의미가 담겨 있다. 이 글이 올라오자 카페 회원들은 자신의 목격담을 공유하며 2번 여자 찾기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회원들은 솔로 가수 전소미, EXID 멤버 하니, 소녀시대 멤버 태용, 트와이스 멤버 나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