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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은둔형 외톨이 146만명 추산...5명 중 1명은 코로나 때문에

임영재 2023. 4. 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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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15~64세 인구 중 히키코모리가 146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사히신문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해 11월 실시한 조사에서 1539세 응답자 중 2.05%, 4064세 응답자 중 2.02%가 외톨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응답자 수는 약 1만1300명이었다.

정부는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일본 전체의 히키코모리 수를 추정한 결과 146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조사에서 히키코모리로 파악된 사람 중 약 20%는 코로나19를 원인으로 꼽았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조사에서 방에서 거의 나오지 않는다 방에서는 나오지만 집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근처 편의점 등에는 외출한다 취미와 관련된 일이 있을 때만 외출한다 등의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된 사람을 히키코모리로 분류했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청년층과 중장년층을 구별해 외톨이 실태를 조사해 왔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1564세를 동시에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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