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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9

지난해 억소리 수입차 역대 최대 10대 중 8대 법인이 샀다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대란과 고금리·고물가 등 경기침체 영향에도 불구하고 수입차 판매량은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차값이 1억원을 넘는 초고가 수입차 역시 불티나게 팔리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1억5000만원이 넘는 '초고가 럭셔리 수입차' 10대 중 8대 가까이는 '법인차'였다. 23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28만3435대로 전년에 비해 2.6% 늘었다. 이는 KAIDA가 집계를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지난해 현대차 내수 판매량이 5.2%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수입차 판매량은 더욱 두드러진다. 차값이 대당 1억원을 넘는 고가 수입차 판매량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1억원 이상..

라이프 2023.01.23

전현무 '마스크 쓰면 20대...' 제가 원조 '마기쿤'

◎다음 의 짧은 상황에서 (_) 안에 들어가는 가장 적절한 단어는 무엇일까요? 1)쿠론2. 매기맨3. 흑우4. 흠종무 정답은 2번 마기쿤이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도부터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마스크와 관련된 다양한 신조어도 생겨났다. 그중 10~20대 사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신조어 중 하나는 바로 '마기쿤'이다. '마기쿤'은 '마스크'와 '사기꾼'을 합친 말로 마스크를 벗은 모습이 쓴 상태에서 상상했던 얼굴과 전혀 다를 경우 그 대상자를 농담조로 지칭할 때 쓰는 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늘 마스크를 쓰고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는 현실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말인 것이다. 지난해 야후재팬뉴스는 마스크를 벗은 남편의 외모에 실망해 이혼한 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결혼정보회사..

라이프 2023.01.20

3시간 12분 아바타 흥행에 침대 상영관 인기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아바타: 물길'이 25일 기준 관객 500만명을 넘어서며 연말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3시간 12분이라는 긴 상영시간에도 아바타에 많은 관객이 몰리는 데는 눕거나 눕는 것에 가까워 편안한 자세로 영화를 볼 수 있는 고급 특별관의 인기도 한몫하고 있다. CGV가 '아바타'… 개봉 후 일주일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침대에 누워 영화를 볼 수 있는 상영관인 템퍼시네마의 좌석 판매율은 77.6%에 달했다. 리클라이너 소파에서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는 스트레스 없는 시네마 좌석 판매율은 63.5%였다. 두 상영관은 '아바타'…'를 선택할 때 많은 관객이 선호하는 상영 포맷인 3차원(3D)이 아닌 2D인데도 높은 좌석 판매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해당 영화의 2D 일반관 좌석 판매..

라이프 2022.12.27

"저 더러운 분 고소할게" 현아와 결별한 단 분노를 자아낸 글

가수 단이 현아와 결별한 뒤 나온 허위 합성 게시물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길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뒷문장은 내가 쓴게 아니야. 허위사실을 유포한 그 비겁하고 더럽고 불쌍한 분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헤어져도 저에게는 똑같이 소중하고 제가 본 그 어떤 사람보다 진실하고 멋진 사람"이라며 "제발 이렇게 살지 말고 소중한 시간을 좋은 곳에 써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유튜브 채널에는 단이 작성한 것처럼 보이도록 한 허위 합성 게시물이 '현아 단 결별 이유 충격'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나에게 모든 과거를 속이고 숨겼다" "나와 연애 중 다른 남자와 은밀하게 만남을 가졌다" 등의 허위 내용이 담겼다. 한편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온 현..

라이프 2022.12.02

커피 하루 한 잔 이상 마신 여성, '무릎 골관절염' 위험 40%↓

매일 커피를 한 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무릎 골관절염 발생 위험이 40%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남성에게서 이 같은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지만 커피가 여성호르몬 수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김재균 고려대 안산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은 50세 미만 5503명(남성 2314명, 여성 31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커피 등 음료와 무릎 골관절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서다. 골관절염은 관절연골 손실 등을 일으키는 퇴행성 질환으로 상태가 심한 환자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인공관절치환술뿐이다. 분석 결과 커피를 하루 한 잔 이상 마시는 여성의 슬골관절염 유병률은 ..

라이프 2022.11.08

'힌남노' 가면 '무이빠' 오나?...12호 태풍 발생

제12호 태풍 무이파가 8일 오전 9시에 발생했다. 기상청은 8일 오전 9시 기준 제12호 태풍 무이파가 중심기압 1000ha, 최대풍속 18mm의 태풍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무이파는 마카오가 제출한 이름으로 매화를 뜻한다. 무이자는 9일 오전 9시 오키나와 남남동방 약 12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하며 13일 오전에는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30km 부근 해상까지 북서진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은 960h채, 최대풍속은 시속 39㎞에 달하는 '강'급 태풍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급 태풍은 기차가 탈선할 정도의 위력이 있다. 우리나라를 강타한 제11호 태풍 힌남노와 마찬가지로 제12호 태풍 무이파도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 도달하면서 점차 속도가 느려질 것으로 보인다..

라이프 2022.09.08

30대 어머니의 비극 우연우는 없다.

가족들에게 미안해요." 꼭 이런 선택을 했어야 했는지… 30대 엄마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미안해'였다. 발달장애 자녀와 함께 돌아가신 어머니가 또 나왔다. 이런 비극적인 일이 매년 여러 차례 반복되고 있다. A씨(32)는 24일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과 끝내 눈을 감았다. 그는 가족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는 일반 어린이집에 다니며 장애 관련 등록을 하지 않았다. 상담이나 지원도 받지 않았다. 그는 현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아이는 자폐증 진단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언어 발달 등이 또래보다 늦게 병원에 갔다가 '충격적인' 자폐 판정을 받았다. 어머니는 이 과정에서 심각한 우울증을 앓았을 가능성이 있다. 우울증은 강한 스트레스가 갑자기..

라이프 2022.08.25

성형 40회, 6500만원 쓴 26세 전신성형수술도

전신 성형으로 6500만원을 쓴 26세 여성이 자존감이 낮아 성형을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프라이크'에는 40회의 성형수술과 시술로 6500만원을 소비한 양혜정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혜정씨는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외모 관리를 시작했다"며 "수술을 정말 많이 했다. 성형수술은 30회 정도 했고 시술까지 더하면 40회 했다. 너무 선입견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형 전 얼굴인 초등학교 졸업사진을 공개한 양혜정 양은 처음 수술을 한 부위가 눈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어렸을 때 쌍꺼풀이 있는 게 유행이었다. 쌍꺼풀액을 사용했더니 살이 계속 불어나고 있었다. "이렇게 늘고 내려가는 것보다는 빨리 하는 게 자연스럽지 않겠냐"고 판단해 쌍꺼풀만 재수술을 ..

라이프 2022.08.13

'우영우' 기대해 보고 충격 위암 환자-가족 절망 왜

우연우를 보고 지난주 위암 판정을 받은 친정아버지가 생각나서 눈물을 흘렸어요. 지난 11일 ENA 채널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연우'에서 일밖에 몰랐던 14년차 시니어 변호사 '정명석(강기영 분)'이 위암 판정을 받고 제주도로 출장을 가는 장면이 방영됐다. 제주로 떠나기 전 피를 토하기도 했던 그는 위암 3기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재판장에서 핏기 하나 없는 창백한 얼굴로 배를 움켜쥐던 명석은 "쿵" 소리와 함께 쓰러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명석은 결국 투병 사실을 전하며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위로했다. 하지만 연우는 위암 3기 판정을 받고도 "한국이 위암 치료 1위"라고 낙관적인 명석을 향해 "5년 생존율이 30~40%다" 연우는 "위암 치료는 우리나라가 세계 1위일 수 있지만 3기니까 괜찮다고 방..

라이프 2022.08.12

BTSRM도 반했어...요즘 핫하다는 '달동네 그림'

그야말로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20여 년 전 정영주 작가가 직면한 현실이었다. 1997년 프랑스 에꼴 데 보자르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옮겨 작품 활동을 하던 정 작가는 1998년 외환위기가 닥치자 귀국길에 오를 수밖에 없었다. 작가로 자리잡지 못한 시점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한국에 들어온 것이다. 이후 10년간 고난은 계속됐다. 그림은 뜻대로 되지 않았고 지인들은 떠나고 돈조차 없어졌다. 살아서 어떻게 하느냐는 물음이 절로 떠올랐다. 정 작가의 눈에 낡고 초라한 마을이 들어선 것이 그 무렵이었다. 드문드문한 기와지붕, 갈라진 시멘트벽, 녹슨 문. 빼곡히 붙어 있는 판잣집은 도시의 화려한 빌딩들과 비교돼 마치 작가 자신처럼 느껴졌다. 동시에 따뜻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어린 시절 부산 빈민가에 살던 정..

라이프 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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