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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28

115세 세계 최고령자가 말하는 비결, 운과 좋은 유전자!

나는 늙고 많이 늙었지만 바보는 아니다."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여성 마리아 브라냐스 모렐라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긴 문구다. 1907년 3월 4일 미국에서 태어난 그는 올해 116번째 생일을 맞는다. 미국 CNN방송은 26일(현지 시간) 이달 118세의 나이로 숨진 앙드레 수녀에 이어 모렐라가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라 세계 최고령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그는 22년 전부터 스페인 카탈루냐 요양원에서 여생을 보내고 있다. 고령에도 딸의 도움을 받아 트위터를 사용하는 모레라는 기네스북 등재 소식에 "제가 공을 세워 기네스에 오른 것은 아니지만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모렐라가 태어난 해 한반도에서는 고종 황제가 일제에 의해 ..

월드 2023.01.28

"일본은 과거에 갇혔다" 도쿄에 사는 BBC 기자의 회고

일본은 미래였다. 하지만 과거에 갇혔다(Japan was the future, but its stuck in the past). 10년간 일본 도쿄특파원으로 일하다 고국으로 돌아가는 영국 BBC 기자가 자신의 경험을 되새겨 쓴 기사 제목이다. 지난 21일 영어로 첫 게재된 이 기사의 일본어 번역본을 다음날 BBC 일본 트위터 계정이 소개하자 하루 만에 1만5000명이 공감 버튼을 눌러 조회수 2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트윗에 직접 달린 댓글만 1,000개가 넘고, 이 기사를 인용해 소감을 적은 트윗은 더 많다. "아시아에 대한 서구인들의 우월의식이 드러난다"는 비판과 "국내 언론과 달리 확실히 지적한다"며 공감하는 의견까지 반응은 다양하다. 기사의 저자는 BBC의 도쿄 특파원인 ..

월드 2023.01.25

76m 절벽에서 추락해도 전원 생존 기적 이 차는 뭐야?

CNN방송이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해안 절벽에서 테슬라 차량이 76m 아래 절벽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탑승자 4명은 모두 심각한 부상 없이 무사하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이날 아침 샌프란시스코 남부 샌머티오의 데빌스 슬라이드(Devil's Slide) 해안도로에서 발생했다. 해당 테슬라 차량은 캘리포니아 1호선 고속도로에서 남쪽으로 향하던 중 약 76m 아래 절벽으로 추락했다. 성인 남녀와 9세 남아, 4세 여아 등 총 4명이 탑승했다. 이들이 가족관계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사고로 테슬라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지만 탑승자 전원이 생존했다. 성인 남녀는 생명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부상을 입었고 어린이들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마테오 카운티 소방당국..

월드 2023.01.05

손흥민 광대뼈 골절 고정수술 주치의 통증 참고 달렸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축구선수 손흥민(30토트넘)의 투지가 회자되고 있다. 주치의였던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왕준호 교수가 건강 상태를 언급하며 "의지가 강해 끊기 어려웠다"고 전했기 때문이다. 8일 YTN 뉴 슬라이더에 출연한 왕 교수에 따르면 손흥민은 지난달 2일 소속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 출전했다가 상대 선수와 충돌해 안와골절을 입었다. 이에 따라 한 달 뒤 열리는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했다. 이후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안면 마스크를 쓰고 월드컵 경기에 주장으로 합류해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한국은 우루과이(0-0) 가나(2-3) 포르투갈(2-1)을 상대로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16강 진출이..

월드 2022.12.09

벤투 '4년 재계약' 요구에 축협 '1년만' 딜…●재계약 물 건너

포르투갈 대표팀 파울로 벤투 감독(53)이 12년 만에 한국축구를 월드컵 16강에 올려놓고도 재계약이 불발된 것은 대한축구협회와 계약기간을 놓고 이견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축구협회 관계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이 끝난 뒤 재계약을 제안했으나 계약기간에 대한 양측의 입장차가 커 계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당초 벤투 감독은 4년 뒤 북중미의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2026년 월드컵까지의 계약기간을 보장해주길 바랐지만 협회는 카타르 월드컵 결과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재계약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협회는 향후 성적에 따라 벤투 감독의 계약기간을 연장하는 방..

월드 2022.12.06

"안녕 자기야, 어젯밤에 두고 갔어" 차 유리에 뿌려진 속옷 1000장

호주 속옷 회사가 기상천외한 바이럴 마케팅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8일 호주 시드니에서 신생 속옷 브랜드의 나는 자동차 유리에 노출이 심한 속옷과 메모를 뿌렸다. 메모에는 "안녕 허니, 어젯밤에 이거 우리 집에 두고 갔어"라는 문구와 함께 "날아라"고 적혀 있다. 브랜드 명칭을 메모를 보낸 사람처럼 활용한 것이다. 이는 새로 브랜드를 만들면서 진행한 바이럴 마케팅이었다. 화제를 모으고 입소문을 타려는 마케팅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수십 명이 소셜미디어에 '아침에 차에서 팬티와 메모를 발견한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공유했다. 이들은 "너무 웃기다 마케팅 천재", "많은 사람들이 이것 때문에 골치 아플 것 같다", "이걸 본 아내의 반응이 상상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나라 측은 이번 마..

월드 2022.11.03

가뭄에 말라붙은 강 폭탄 실은 나치 군함 등장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유럽에서 강 수위가 내려가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침몰한 독일 군함 수십 척이 모습을 드러냈다. 19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르비아 항구도시 프라호보 인근 다뉴브 강에서 탄약과 폭발물이 그대로 실린 채 독일 군함 20여 척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들 군함은 1944년 나치 독일 함대가 소련군의 진격을 피해 다뉴브 강을 따라 후퇴했다가 침몰한 수백 척의 군함 중 일부다. 올여름 강수량이 거의 100년 만에 최저로 떨어지자 부서진 돛대, 회전포탑 등 선체 일부가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이다. 이들 군함은 다뉴브강 운항에 방해가 되고 있다. 곳곳에 흩어진 채 침몰한 군함 때문에 다뉴브 강의 운항폭이 180m에서 100m로 줄었다. 침몰 군함에 실려 있는 탄약과 폭발물도 위험..

월드 2022.08.20

'스타바 커피 한잔 마음대로 사먹을 수 없어'…손님 발길이 뚝 끊겼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1%를 기록하는 등 치솟는 인플레이션 여파로 미국 소비자들이 커피 한 잔도 제대로 사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14일(현지 시간) 경제포털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6월 미국 스타벅스 방문객은 전년 동월 대비 7.8% 감소했다. 던킨은 4.1% 같은 기간 감소했다. 인플레이션 때문이라는 게 야후파이낸스의 설명이다.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기간에도 스타벅스, 던킨 등 미국 커피 체인점은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에 경기가 악화되자 지난 6월 소비자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커피 한 잔을 사기 어려울 정도로 미국 시장 환경이 좋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날 미국 노동통계국은 지난 6월 CPI가 41년 만에 최고치인 9.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

월드 2022.07.15

앨버비를 모아 망원경을 산 여중생, 71세에 제임스 웹을 쏘아 올렸다.

사람은 자기가 사랑하는 일을 해야 한다. 그 열정을 찾아내 끝까지 도전하라. 인류가 개발한 최고 성능 우주 관측 기구로 불리는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의 핵심 장비 근적외선 카메라(NIRCam) 개발을 이끈 마르시아 리케(71) 미국 애리조나대 천문학과 교수의 말이다. 제임스 웹이 촬영한 'SMACS0723' 은하 사진이 11일(현지시간) 공개되면서 1988년부터 니이캠 개발을 주도한 여성 과학자 리케 교수에게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51년 미국 미시간 주에서 태어난 그는 어려서부터 우주에 관심이 많았다. 올해 3월 애리조나대 교지 데일리 와일드캣 인터뷰에서 리케 교수는 어릴 때부터 과학소설(SF)을 너무 많이 읽어서 다른 행성도 가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리이에 교수는 중학생 때 베이비시터 아르..

월드 2022.07.13

[아베 사망] "아베 경호원들, 도대체 무슨 일인가…"●2차 총격까지 속수무책"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유세 중 피습돼 사망에 이른 것을 두고 일본 내에서 경호가 허술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0일 NHK는 8일 아베 전 총리의 유세 현장 앞 거리에서 경비 업무에 참여한 복수의 경찰관이 "첫 총성이 들린 뒤 수상한 사람을 처음 인식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아베 전 총리는 전날 오전 11시 30분경 나라 현 나라 시 야마토 니시대로 이 지역 앞 거리에서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거리유세를 하던 중 야마가미 데쓰야(41) 전 해상자위대원이 피격된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산상이 대각선 방향으로 걷고 자신이 만든 사제총으로 두 발을 쏘는 동안 경호팀은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했다. 산 위의 첫 발에 아베 전 총리는 놀란 듯 돌아섰고, 다시 3초 만에 발사된 두 ..

월드 20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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