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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28

12일 열리는 운구차 자택 도착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장례식이 12일 열린다. 아베 전 총리의 시신은 9일 오전 나라현립 의대 부속병원을 출발해 오후 1시 35분경 도쿄 시부야 구 자택에 도착했다. 후쿠다 다쓰오 자민당 총무회장과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이 아베 아키에 여사가 탄 운구차를 맞았다. 장례는 참의원 선거(10일) 다음 날인 11일 친척과 지인들이 유족을 위로하며 밤을 새우는 쓰야(밤샘)를 한 뒤 12일 치러진다. 아베 전 총리사무소 관계자는 일본 언론에 상주는 아베 전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이며 쓰야와 장례는 도쿄 미나토 구에 있는 사찰인 조조지에서 치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의 가족과 친척, 가까운 사람만 참석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아베 전 총리가 두 차례에 걸쳐..

월드 2022.07.09

일 최장수 총리 재임 아베, 67세에 잠든다

일본 역사상 최장수 재임 기록을 세운 아베 신조 전 총리가 6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NHK방송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8일 나라현립 의대병원에서 오후 5시 3분경 사망했다. 사인은 과다출혈 이날 나라현립 의대병원 측은 기자회견에서 "상처는 심장까지 도달하는 깊이였다"며 아베 전 총리는 병원에 도착했을 때부터 바이탈 사인(활력의 징후)이 없었다고 전했다. 병원 측은 아베 전 총리는 목부(나무) 2곳에 총상이 있었고 심장과 대혈관에 손상이 있었다며 극도로 출혈이 있어 목숨을 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일본 참의원 선거를 이틀 앞둔 이날 아베 전 총리는 오전 11시 반경 오사카 시에서 32km 떨어진 나라 현 나라 시에서 거리연설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연설 시작 후 1~2분 만에..

월드 2022.07.08

검은 티셔츠 헐렁한 청바지 평민화된 일본 공주 뉴욕에서 다시 포착

결혼과 동시에 평민이 돼 미국 뉴욕에 정착한 마코(30) 전 일본 공주가 편안한 복장으로 남편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마코 전 공주는 최근 뉴욕 맨해튼에서 남편 코무로 게이(30)와 함께 걷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속 마코 전 프린세스는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검은색 티셔츠와 와이드 청바지, 흰색 운동화 등 편안한 복장을 하고 있다. 마코 전 공주의 남편 고무로는 다소 긴 머리를 하나로 묶고 흰 셔츠와 남색 정장, 검은 구두를 신고 업무용으로 보이는 가죽 가방을 손에 들고 있다. 다만 마코 전 공주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무로는 착용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일왕의 동생인 후미히토 왕세자의 장녀 마코 전 공주는 202..

월드 2022.06.12

탈모환자 모발 80% 다시 자랐다

미국의 한 제약사가 탈모 치료 신약을 개발했다. 최근 6개월간 임상실험을 한 결과 탈모 환자 10명 중 4명이 모발이 다시 자라 머리카락의 80%가 재생됐다고 설명했다. 26일(한국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콘서트 파마슈티컬스는 먹는 탈모 치료제 신약 'CTP-543'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JAK1 및 JAK2라는 면역반응 사이에 활성화되는 특정 효소를 억제함으로써 탈모를 치료하는 방식이다. 원형탈모는 세계 인구의 약 2% 정도에서 발생하는 탈모다. T세포가 모낭을 공격할 때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뉴욕포스트는 미국에서만 680만명이 탈모로 고통받고 있으며 탈모로 인해 우울증이 심해질 수 있다. 윌 스미스 여사가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설명했다. 콘서트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월드 2022.05.26

귀국 밝힌 이근 욕했나 살아서 미안해 영상 업로드

러시아 침공을 당한 우크라이나에서 국제의용군에 참전한 유튜버 이근(38) 전 대한민국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대위가 부상 치료를 위해 귀국하겠다는 뜻을 전한 가운데 현지 사진과 영상을 다수 공개했다. 이 씨는 2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그동안 내 욕을 열심히 했느냐. 아직 살아서 죄송하다며 외국인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자신에 대한 비판 여론과 사망설 등 그동안의 유언비어를 빗댄 것으로 분석된다. 그는 이어 통조림 사진과 함께 "폴란드 호텔 아침식사로 생각해 먹자"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유튜브 채널 등에서 이씨가 폴란드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영화 촬영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는데 이를 겨냥한 것이다. 또 동료들과 기지로 돌아가는 영상 등도 게재했다. YTN 보..

월드 2022.05.26

'동성애 남성 감염', '원숭이두창', 유럽에 이어 미국으로까지 확산

'동성과 동성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 주로 아프리카에서 나타난 희귀 감염병 '원숭이두창(monkey pox)' 환자가 이달 초 영국에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19년 영국에서 남성 1명이 확진된 지 3년 만입니다. 이후 영국 내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보름 새 누적 환자가 9명으로 늘었습니다. 영국의 첫 확진자는 지난달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최근 귀국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원숭이 두창이 풍토병으로 자리 잡은 국가인데, 이 확진자가 현지에서 어떻게 바이러스를 접촉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영국 보건당국은 최근 확인된 확진자 4명은 모두 남성이며 동성과 성관계를 가진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살두창은 성병으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영국 보건당국은 이번 확진자가 동성과 성관계를 한 것으로 확인되자 ..

월드 2022.05.20

우쿨라, '우버 앱' 프로그램으로 러시아군 전멸시키고...'마스크 지원에도 감사'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병력을 전멸시켰을 때 우버 앱과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14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가 GIS 알타(GIS Arta)로 불리는 전술 프로그램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GIS 알타는 승객을 찾아 인근 운전자를 배정하는 우버 앱과 마찬가지로 목표물을 식별한 뒤 주변 박격포, 미사일, 전투 무인기와 같은 무기 중에서 공격 무기를 신속하게 선택하는 방식으로 쓰였다. 정찰 무인기와 거리측정기, 스마트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제공한 레이더 등이 정확한 적의 위치를 파악하면 프로그램은 해당 지역 공격에 가장 적합한 무기를 선정한다. 보도에 따르면 통상 적의 위치 보고를 받은 뒤 공격 시작까지 걸리는 시간은 20분이지만 GIS 알타를 이용하면 1~..

월드 2022.05.16

푸틴 혈액암으로 많이 고통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수술 주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둘러싼 건강이상설이 다시 등장했다. 14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NYP)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 혈액암에 걸려 매우 아프고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관련 수술을 받았다는 내용의 녹취록을 미국 잡지 뉴라인스가 입수해 보도했다. 이는 한 크렘린궁 관계자가 3월 중순 미국 벤처투자자와 통화하면서 나눈 대화 녹음본이다. 이 관계자는 통화에서 푸틴 대통령이 세계 경제를 완전히 무너뜨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한 명의 미친 사람이 세상을 뒤집었다"며 "문제는 모두 푸틴 대통령의 머릿속에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 모두 더 이상의 불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푸틴 대통령이 암이나 쿠데타 등으로 사망하기를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이 관계자의 신원을 확인한 뉴라인즈는 보복 가능성 등을 이..

월드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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