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강아지를 차에 매달아 100km/h의 속도로 달리던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청북도 단양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속도로에서 강아지를 차에 매달아 둔 사람을 수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4시경 중앙고속도로 북단양IC 인근 영주방면에서 A씨는 자신의 강아지를 목에 매달아 가던 중 뒤를 쫓던 운전자에게 차를 세웠다. 오픈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A씨는 경찰에 "북단양IC에 진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뒤에서 경적을 울리며 차를 멈추게 한 개가 매달려 있었다. 강아지는 양쪽 뒷다리 발톱에 찰과상을 입었지만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차량이 시속 100km가 넘는 속도로 달리고 있었는데 개가 무사한 것을 보니 차에 매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