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둘러싼 건강이상설이 다시 등장했다. 14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NYP)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 혈액암에 걸려 매우 아프고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관련 수술을 받았다는 내용의 녹취록을 미국 잡지 뉴라인스가 입수해 보도했다. 이는 한 크렘린궁 관계자가 3월 중순 미국 벤처투자자와 통화하면서 나눈 대화 녹음본이다. 이 관계자는 통화에서 푸틴 대통령이 세계 경제를 완전히 무너뜨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한 명의 미친 사람이 세상을 뒤집었다"며 "문제는 모두 푸틴 대통령의 머릿속에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 모두 더 이상의 불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푸틴 대통령이 암이나 쿠데타 등으로 사망하기를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이 관계자의 신원을 확인한 뉴라인즈는 보복 가능성 등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