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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누락 4

LH 철근 새는 법석을 떨면서도 전관에 일감 몰아주기 마련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철근 누출 아파트 사태 여파가 끊이지 않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5일 파라과이 해외출장 중임에도 "LH 전관업체와의 용역계약 절차를 전면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원 장관이 긴급 지시를 한 것은 LH가 철근 누출 사태에 책임이 있는 설계·감리업체들에게 사태 발생 후에도 여전히 일감을 주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들 업체에는 LH 등 전관이 다수 포진해 있다. 이번 사태는 지난 4월 검단신도시 LH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정부는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무양판 아파트 91개 단지를 전수조사해 15개 단지에서 철근 누출을 확인했다고 밝혔으나 이후 조사 대상 아파트를 10곳이나 누락한 데다 철근 누출 아파트 단지 수마저 5곳이나 축소하는 등 황당한 사실..

사고 나면 몸부터 커지려는 철밥통

국토교통부가 아파트 철근 누출 사고 해결책으로 건설현장 감리를 감독하는 별도 기구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철근 누출' 아파트 사태 등 부실 공사를 막기 위해 감리를 감시하는 '옥상옥' 감리기구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은 제도나 조직보다 전관예우와 건설업계에 만연한 불법 관행이 크다. 별도 기구 신설은 사고가 날 때마다 창의적·근본적 해결책 없이 혈세를 투입해 조직부터 늘리려는 '쇠통' 공무원들의 공직 이기주의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6일 업계와 국토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건설현장의 품질과 공사, 안전관리 전반을 지도·감독하는 감리행위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감독하는 별도 기구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설계도서대로 시공되는지 확인하는 감리를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카테고리 없음 2023.08.07

'철근 누출' LH 남양주 아파트 감리, 검단아파트 담당업체 포함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경기 남양주 별내 한 공공분양 아파트에서 철근이 빠져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해당 아파트 감리를 담당한 건축사사무소가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아파트 관리를 맡았던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조선비즈 취재에 따르면 지하주차장 기둥에 보강철근이 빠진 것으로 조사된 '별내퍼스트포레'의 감리업체는 주감리를 맡고 있는 대성종합건축사무소와 목양종합건축사사무소, 신원기술단 등이다. 감리업체는 시공사가 설계도에 따라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중 목양종합건축사사무소는 지난 4월 29일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안단테아파트의 주요 감리업체였다. 목양은 2021년 3월 검단 안단테 아파트가 들어선 AA13-1블록과 AA13-2..

또 뼈 없는 아파트? 남양주 LH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도 철근 누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경기 남양주시의 한 공공분양 아파트에서 지하주차장 기둥 보강 철근이 빠진 사실이 확인됐다. 28일 LH에 따르면 LH는 최근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를 계기로 전국에 건설 중이거나 입주한 단지 가운데 검단아파트와 같은 무량판 구조로 시공된 아파트를 점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 4월 입주가 시작된 경기 남양주시의 한 공공분양 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에서 빌라 보강근(보강 철근)이 빠진 것으로 확인돼 긴급 보강공사에 나섰다. LH 관계자는 "설계 도면에는 전단 보강근을 모두 표시했지만 시공과 감리 오류로 철근이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무량판 구조는 천장을 지지하는 테두리나 벽이 없고 기둥이 슬래브를 직접 지지하는 구조이다. 이 때문에 기둥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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