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틱스

김건희를 말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정말 심각한 문제"

임영재 2022. 7. 2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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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 논란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실질적으로 연관돼 있다고 주장했다.

 

 

 

 

 

2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해 대통령실 구성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우상근 비대위원장은 이 같은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을) 구성하는 데 김건희 여사의 영향력이 가장 강했다는 등의 발언을 하며 김 여사가 실세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현재 대통령실에 공적인 라인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 사적으로 채용된 사적 인맥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황 사장 아들 △우 사장 아들 △코바나 콘텐츠 직원 △극우 유튜버 동업자 누나 △검찰 수사관 아들 △검찰 수사관 아들 △사촌 행정관 등을 언급하며 "이런 채용 형태가 실제로 이뤄지면서 대통령실이 대부분 이너서클 형태로 운영되는 것 아니냐"고 의문을 표했다.

그는 실질적으로 이 관계에 거의 김 여사와 관련이 있다고 본다며 문제는 김 여사는 선거운동 때는 조용한 내조, 뒤에서 빠져 있다고 얘기하다가 (윤 대통령이) 당선되자마자 전면에 나섰다. 그런데 이에 대해 (김 여사를) 아무도 말릴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말리는 사람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공적인 보좌도 받지 않고 실질적으로 이런 일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 대해 대통령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역대 영부인을 예방하고 윤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순방까지 동행하는 등 활발한 공개 활동을 한 김 여사가 2주 가까이 2분 동안 방문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에 자신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으로 행보에 변화를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김 여사를 향해 벌이는 각종 의혹 공세도 행동을 제약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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