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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 더 싸, 어린이집보다 논란...무신사 결국 사과

"어린이집 설치보다 벌금을 내는 게 싸다"는 회사 고위층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패션쇼핑 플랫폼 '무신사'가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사과했다. 한문일 무신사 대표는 최근 어린이집 설치를 둘러싼 발언으로 논란이 발생한 것과 관련, 11일 오전 이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사과했다. 한 대표는 이메일에서 "회사 경영진을 대신해 불필요한 우려를 만든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비가 온 뒤 땅이 더 단단해지도록 이번 일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무신사 임직원들이 다시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앞서 무신사는 근무제도 변경과 관련한 온라인 미팅에서 최영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어린이집 설치와 관련해 "벌금을 내는 게 저렴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

올해 세수 펑크 60조원 예상... ●3년 연속 두 자릿수 오차 발생

'역대급 세수 펑크' 우려 속에 올해 국세 수입이 예상치보다 60조원 안팎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르면 이번 주 발표할 세수 재추계 결과에서 올해 국세 수입을 340조원대로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 당초 전망치(400조5000억원)보다 약 60조원 줄어든 수치다. 기재부 관계자는 "반도체 업종 등 기업 실적 부진으로 법인세가 크게 줄어든 데다 부동산·주식 등 자산 관련 세수도 줄어든 여파"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거둬들인 국세 수입은 43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조6000억원 줄었다. 이 가운데 법인세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17조1000억원)했다. 큰 폭의 오차가 3년 연속 이어지고 있어 기획재정부의 세수 추계 시스템도 도마에..

요소수 대란 2년 만에 재현되나 중국, 수출 중단 지시

중국이 자국 내 일부 비료 생산업체에 요소 수출 중단을 요청한 가운데 요소수 대란이 2년 만에 다시 재현될지 우려된다. 블룸버그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대형 비료 제조업체 일부가 이달 초부터 중국 정부의 지시에 따라 신규 수출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며 "이미 최소 1개 생산업체가 비료 수출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혔다"고 전했다. 이상기후 등으로 콩 옥수수 등 작물에 쓰는 비료 수요가 증가하고 중국 내 요소 재고가 줄어 가격이 급등하자 중국 당국은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중국의 요소가격은 큰 폭으로 올랐다. 중국 정저우 상품거래소에서 요소 선물 가격은 6월 중순부터 7월 말 사이에 50% 급등했다. 이달 1일 요소선물의 t당 평균가격은 43만원(..

LH 소송 수임 상위권 모두 전관 소송도 자기 가족 집중시킨다?

소송 630건 전관변호사 2명 수임 LH "업무 관련 전문성 고려한 것"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설계·감리뿐 아니라 소송도 상당 부분 전관에게 맡긴 것으로 드러나면서 '내 가족 쏠림'이 아니냐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소송 위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최근까지 약 5년간 LH가 소송을 가장 많이 위임한 소송대리인 A변호사는 총 375건을 수임했다. A 변호사는 수임료로 16억9000만원을 받았는데 건당 450만원꼴이다. A변호사는 8년간 LH에서 근무하며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다음으로 수임 건수가 많은 B변호사도 LH 소송 255건을 대리해 수임료로 15억원을 받았다. B변호사는 과거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외국인이 5500억어치 사들여 한달만에 7만전자 복귀한 삼성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세계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업체인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인 HBM3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한 달 만에 7만원을 돌파했다. 특히 외국인이 시장 전체 순매수 금액보다 많은 5500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삼성전자는 2년 8개월 만에 6% 이상 급등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7만1000원(6.13%) 오른 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6만6700원(0.03%) 내린 20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장중 급격하게 상승 전환했다. 삼성전자가 7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일 7만1000원 이후 한 달 만이다. 6% 넘게 오른 것도 2021년 1월 8일 7.12% 상승한 이후 처음이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를 끌어올린 곳은 외국인..

전세사기 피해자 개인회생시 상환기간·상환액 줄어든다

다음달 1일부터 전세사기 피해자가 개인회생을 진행할 경우 상환 기간과 금액이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회생법원은 전세사기 피해자가 채무자인 개인회생절차에서 변제기간을 3년 미만으로 단축할 수 있도록 실무준칙을 개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정된 실무준칙은 9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안에 따라 상환 기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전세 사기 피해자의 상환 기간은 2년을 기준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개인회생은 일정 소득이 있는 채무자가 빚을 갚지 못할 때 일정 기간 원금의 일부를 갚으면 나머지를 면책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기간은 원칙적으로 3년, 최대 5년이 적용된다. 전세 사기 피해자의 경우 매달 납입하는 상환액도 줄이기로 했다. 피해자가 반환되지 않는 전세보증금 상당액을 청산가치에 반..

원희룡 "주택공급 위축 초기 비상사태"...대응 나설 것"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주택공급 위축에 대해 '초기 비상상황'으로 판단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주택도시금융공사(HUG) 서울서부지사에서 주택공급혁신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금리 상황과 비용 상승, 분양수요 위축 문제가 쌓이면서 전체적으로 공급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며 "이는 분명히 초기 비상사태를 일으켜야 할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전반적인 공급경색으로 가지 않도록 금융·공급 부분을 들여다보고 금융당국, 거시당국과 본격적으로 협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택공급혁신위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250만가구 주택공급'의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으로 9개월 만에 소집됐다. 원 장관은 주택 공급 상황이 당장 심..

중국 TV가 이렇게 무섭다니. 삼성 LG 1위 싸움 때 아니야?

매 분기 시장조사기관에서 TV시장 점유율 분석 자료를 내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신경전이 뜨겁다. 삼성전자는 전체 T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LG전자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이런 사이 중국 TV업체들의 맹추격이 거세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점유율을 조금씩 잃을 때 중국 업체들은 매년 점유율을 소폭 늘려 격차를 줄이고 있다. 삼성·LG의 전유물이었던 대형·프리미엄 TV까지 노리고 있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분석한 글로벌 TV 시장 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액 기준 삼성전자는 31.2%의 점유율을, LG전자는 16.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1.2%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중국 기업..

불안한 국민에게 먹여라?정부, 단체급식업체에 수산물 소비 확대 요청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로 수산물 소비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는 급식업체에 수산물 소비 확대를 요청할 계획이다. 25일 업계와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우리 바다 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와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는 30일 급식업체와 간담회를 연다. CJ프레시웨이, 아워홈, 삼성웰스토리, 현대그린푸드 등의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와 수협 등은 간담회에서 각 업체와 수산물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이 커지면서 소비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실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국내 어업 생산량과 생산액이 2년 연속 줄어..

한국 온 벤츠 회장 "모든 차에 한 부품 쓴다…" 협력 더 늘리겠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이 2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날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과 만나 배터리 사업 협력 등을 논의했던 칼레니우스 회장은 이날 또 다른 기업과의 면담이 예정돼 있다며 "모든 벤츠에는 한국적인 요소가 반영되고 또 한국 부품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한국은 벤츠 본사가 꼽는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 지난해 수입차 사상 처음으로 단일 브랜드 연간 8만 대 판매(8만976대)를 달성했다. 판매량 기준으로 한국은 벤츠의 세계 4번째 시장이다. 한국보다 연간 판매량이 많은 회사는 중국과 미국, 독일뿐이다. 한국은 벤츠의 가장 비싼 제품군인 마이바흐의 세계 2위 시장이기도 하다. 벤츠는 국내 매출과 영업이익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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